개막 열흘 앞둔 나고야, 기상 악화 속 출격 준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지의 대회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방송 장비 수송을 맡은 한진이 국제운송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도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항저우와 파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셔틀콕 간판 안세영은 금빛 자신감을 드러내며 현지 적응에 집중하고 있다.

대회 열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기상 악화가 현지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아이치현 일대에 시간당 10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져 한때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 차질이 발생했다. 개막을 목전에 두고 경기장 안팎의 안전 관리와 선수단 이동 동선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안세영의 연이은 금빛 도전과 지원 사격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은 지난 대회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나고야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상대 라이벌들을 향해 하나만 잘해서는 자신을 넘어설 수 없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지며 경기력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효자 종목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구상이다.

물류 업계 역시 종합 경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진은 방송 장비의 국제운송 책임을 맡아 현지 방송단이 차질 없이 현장을 생중계할 수 있도록 수송 네트워크를 가동 중이다. 선수단과 취재진이 모이는 주요 거점마다 안전하고 정확한 물류 지원망을 구축해 대회 차질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돌핀스와 맞붙은 가스공사와 현지 열기

아시안게임 개막에 앞서 국내 구단들의 현지 전지훈련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나고야 돌핀스와의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정성우와 벨랑겔의 강한 압박, 알루마의 클러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선수단은 다가오는 시즌 구상을 마쳤다.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나고야는 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주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우라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현지 운영진과 수송 협력사들은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기상 변수를 뚫고 안세영을 비롯해 시상대 맨 위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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