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손흥민의 명맥 끊기나, EPL 내 한일 구도 급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국 축구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영국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과거 박지성부터 시작해 손흥민이 꽃피운 한국 선수들의 EPL 활약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반면, 라이벌 일본은 역대 최다인 9명의 선수를 진출시키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는 한국 축구를 지는 태양에, 일본을 떠오르는 태양에 비유하며 냉정한 진단을 내렸다.
영국의 유력 매체들은 프리미어리그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만한 한국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 선수들의 리그 내 존재감이 옅어지는 사이 일본은 다수의 선수를 무대에 올리며 영향력을 확장하는 추세다. 한때 아시아 축구의 중심 역할을 했던 한국의 EPL 내 위상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축구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승 경쟁의 서막, 슈퍼컴퓨터 예측과 아스날의 험난한 여정
다가오는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두고 각 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우승팀 전망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지난 시즌의 성과를 뒤로하고 새로운 정상에 도전해야 하는 구단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특히 아스날은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또 한 번 험난한 고비를 넘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현지 매체인 BBC는 아스날의 상황을 두고 우승을 했다고 끝난 것이 아니며 진짜 지옥은 이제부터라고 평가했다. 아스날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거나 탈환하기 위해서는 마치 에베레스트산을 다시 오르는 것과 같은 혹독한 여정을 견뎌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력 보강과 전술적 완성도를 높여야 하는 아스날의 행보에 리그 전체의 관심이 집중된다.
동남아시아로 뻗어가는 열기, 베트남 공식 판타지 리그 출범
프리미어리그의 글로벌 인기가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판타지 프리미어 리그(FPL)가 베트남 플레이어들을 위한 첫 공식 리그를 개설했다. FPL은 전 세계 축구팬들이 가상의 감독이 되어 실제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를 경쟁하는 인기 플랫폼이다. 이번 공식 리그 개설은 베트남 내 프리미어리그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물이다.
베트남 전용 공식 리그의 등장은 현지 축구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프리미어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경기 시청을 넘어 가상 리그 참여를 통해 팬들이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어리그의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