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선 대승으로 승기 잡은 김민석
김민석 후보가 호남 지역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사실상 최종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 후보는 호남에서 정청래 후보를 25%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표심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누적 득표율 과반을 돌파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굳혔다.
이번 호남 경선 결과가 반영되면서 김민석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2.21%를 기록하게 되었다. 반면 경쟁자인 정청래 후보는 누적 득표율 38.14%에 머물며 두 후보 간의 격차는 두 자릿수로 크게 벌어졌다.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김 후보의 대세론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친청 진영의 탄식과 최민희 역풍 논란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친청 진영에서는 이번 호남 경선 결과를 두고 예상했던 최악의 결과가 현실화되었다며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 호남에서의 표심 이탈이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캠프 내부의 위기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당초 접전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는 평가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청래 후보의 이번 대패를 두고 이른바 최민희 역풍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변수와 논란들이 호남 당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 후보 측의 막판 반등 전략에도 비상이 걸렸다.
막판 뒤집기 가능성과 남은 경선 변수
누적 과반을 달성한 김민석 후보가 이대로 굳히기에 들어갈지, 아니면 정청래 후보가 극적인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가 향후 경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정 후보 측은 남은 지역 경선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호남에서의 압승으로 김 후보는 당심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하며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정 후보가 남은 일정 동안 지지층을 어떻게 결집하고 역풍을 극복할지가 최종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양측의 막판 당심 잡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