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거듭하던 더본코리아 주가 하루 만에 급반등

공모가 대비 반토막 수준인 1만 4000원대까지 급락했던 백종원 대표의 외식기업 더본코리아 주가가 하루 만에 두 자릿수 급등세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26%까지 폭등했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13%가량 상승 마감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로 주주들의 우려를 낳았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반등

이번 주가 상승은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장 이후 최고 5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최근 1만 원대까지 밀려나자 반발 매수 심리가 작용한 모양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급등이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에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신중하게 지켜보는

1983년 창업자 등장으로 불붙은 대패삼겹살 원조 공방

주가 급등 소식과 맞물려 백종원 대표가 처음 고안한 것으로 알려진 '대패삼겹살'의 원조 여부를 둘러싸고 새로운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983년 이미 대패삼겹살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창업자가 등장하면서다. 해당 창업자는 백 대표가 대패삼겹살의 원조라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동안 대패삼겹살은 백종원 대표가 쌈밥집을 운영하던 시절 기계 조작 실수로 고기가 얇게 썰려 나온 것에서 착안해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초반부터 이를 판매해 왔다는 원조 창업자의 증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기존에 알려진 개발 일화의 신빙성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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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신뢰도 회복과 주가 안정화 시험대 올랐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프랜차이즈 가맹점과의 갈등 및 실적 우려 등으로 주가 하락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번 주가 반등으로 숨통은 트였으나 원조 논란이라는 새로운 악재가 겹치면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특성상 대표 개인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기업 가치에 직결되는 만큼 빠른 대처가

시장 전문가들은 더본코리아가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입증해야만 주가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패삼겹살 원조 논란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과 함께, 가맹점과의 갈등 해결 및 상생 방안 마련 등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가 향후 투자 심리와 기업 가치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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