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 CEO의 만남과 파트너십 체결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3대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인공지능(AI) 협력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기술 시장에서 양사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서 LG와 LG전자의 주가는 장중 급등세를 연출했다. 특히 LG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12%대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투자자들은 양사의 동맹이 가져올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의 호평과 최선호주 등극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LG전자를 그룹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시장에 강한 매수 신호를 보냈다. 모건스탠리는 LG전자가 단순한 TV와 가전 제조사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업종의 뒤를 이을 다음 주자로 LG 계열사들을 지목하며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증시 일각에서는 LG전자 주가 상승을 시장의 끝물 신호로 보던 과거의 관행이 있었으나 이번 평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이후의 유망 투자처로 'LG 삼형제'를 꼽으며 이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LG그룹의 체질 개선 노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자체 초거대 AI 기반 보안 컨소시엄 추진
LG는 자체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보안 특화 AI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는 보안 영역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 중이다. 이는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AI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 보안 특화 AI 컨소시엄 추진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흐름과 맞물려 LG의 AI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과 독자 플랫폼 구축이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