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듀얼 영상에 MLB 대응 요구한 미 의회
브라이스 하퍼의 팬듀얼 관련 영상 논란을 두고 미 의회가 메이저리그(MLB)에 대응을 요구했다. ESPN과 NBC10 필라델피아는 의원들이 MLB의 조치와 스포츠 베팅 운영 방식의 변화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하퍼의 이름이 등장한 베팅 홍보 영상과 팬듀얼의 이용자 관리 방식으로 번졌다. 상·하원 의원들은 베팅업체의 VIP 프로그램을 없애야 한다는 요구까지 내놓으며, 선수와 도박 산업의 접점을 문제 삼았다.
무릎 통증에도 필리스 선발 라인업 포함
논란이 커진 가운데 하퍼는 무릎 통증을 안고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그가 무릎이 불편한 상태에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고, 구단의 부상 관련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경기 장면에서는 하퍼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알렉 버레슨에게 잡힌 플레이가 비디오 판독 뒤 확정됐다. 이 장면은 경기 결과와 판정 이슈에 해당하며, 베팅 영상 논란과 직접 연결된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하퍼 개인 논란 넘어 베팅 규정 쟁점으로
이번 사안은 특정 선수의 영상 출연 여부를 넘어, 프로스포츠 선수와 스포츠 베팅 플랫폼이 어떤 거리에서 협력해야 하는지를 묻는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의회는 팬듀얼의 VIP 운영을 겨냥했고, MLB의 관리 책임도 함께 압박받게 됐다.
현재 공개된 보도에는 MLB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팬듀얼이 VIP 프로그램 요구에 답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 하퍼 측의 공식 설명과 리그 차원의 후속 발표가 논란의 방향을 가를 변수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