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화성FC, 차두리 지휘 아래 승격 후보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가 10위에 머물던 흐름을 뒤집고 K리그2 승격 후보로 떠올랐다. 2년 차를 맞은 차두리 감독 체제는 승격을 넘어 우승 도전까지 거론될 만큼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때 공격력 부족이 거론됐지만, 최근에는 화력을 앞세운 팀으로 평가가 달라졌다는 분위기다.

화성의 반등은 단순히 순위표 한 칸의 변화로 보기 어렵다. 승격 경쟁에 이름을 올리면서 팀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차두리 감독의 행보도 K리그2 판도를 흔드는 변수로 부상했다. 다만 시즌 결과가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상승세를 실제 승격으로 연결할지는 남아 있다.

1~6위 승점 5점 차, 서울 이랜드전이 분수령

현재 K리그2는 1위부터 6위까지 승점 5점 차에 묶인 혼전 양상이다. 상위권 팀들의 주춤한 흐름이 겹치면서 화성FC에도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릴 공간이 생겼다. 승격 경쟁이 몇 경기 결과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도다.

화성FC는 서울 이랜드를 잡을 경우 3위가 보이는 위치까지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화성이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력을 증명할지, 추격 팀들의 압박을 견딜지가 동시에 드러날 전망이다.

승격 넘어 우승 도전, 차두리의 다음 시험

차두리 감독에게 이번 시즌은 팀을 승격 경쟁에 올려놓는 데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화성FC의 달라진 공격력과 순위 상승이 이어지면서 승격을 넘어 우승까지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다만 기대가 커질수록 매 경기 결과와 경기력의 지속성이 중요해진다.

화성이 상위권에서 버티려면 서울 이랜드전 같은 직접 경쟁 경기에서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최종 승격이나 우승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10위에서 승격 후보로 올라선 변화만으로도 차두리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은 K리그2의 주요 장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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