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와 존 자일스의 이례적 조합

민주당 소속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가 공화당 출신 존 자일스를 차기 주지사 선거의 부지사 러닝메이트로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KTAR 뉴스와 뉴욕타임스, 애리조나 지역 매체들은 자일스의 합류를 예상했지만,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는 내용까지는 전하지 않았다.

이번 조합이 성사되면 민주당 주지사가 공화당 인사를 같은 선거 티켓에 세우는 구도가 된다. 러닝메이트는 주지사 후보와 함께 유권자에게 제시되는 부지사 후보라는 점에서, 자일스의 합류는 애리조나 선거에서 정당을 가로지른 선택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

메사 전 공화당 시장 자일스의 합류설

자일스는 애리조나 메사의 전 공화당 시장으로 소개됐다. 지방정부를 이끈 경력이 있는 인물이 주 전체 선거에 참여하는 구도인 만큼, 그의 이름이 부지사 후보로 거론된 사실 자체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자일스가 어떤 방식으로 후보 지명을 수락하는지, 선거운동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홉스 캠프가 그를 선택한 배경이나 자일스가 공화당 유권자에게 보낼 메시지도 현재 보도만으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공식 지명 전 남은 선거 변수

이번 합류설은 애리조나 주지사 선거의 경쟁 구도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홉스는 민주당 주지사이고 자일스는 공화당 출신 전직 시장인 만큼, 두 사람이 한 티켓으로 나설 경우 유권자들은 기존의 당 대 당 구도와 다른 선택지를 마주하게 된다.

관건은 지명설이 실제 후보 등록과 공식 발표로 이어지는지다. 홉스의 러닝메이트 선택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자일스의 출마 여부와 선거 티켓의 최종 형태를 단정하기 어렵다. 현재 확인되는 것은 그가 유력한 공화당 러닝메이트로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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