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주말농장에 심는 김장 채소인 적갓은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씨앗을 뿌리고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김장철에 맞춰 수확합니다.

생육 기간이 40일에서 60일 정도로 짧아 가을철 주말농장의 빈 이랑을 활용해 재배하기 가장 좋은 작물 중 하나입니다.

올바른 파종 시기와 솎아내기 관리 방법만 익혀두면 김장철에 풍성하고 톡 쏘는 향의 적갓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적갓 파종 시기와 지역별 씨앗 뿌리는 방법

중부 지방의 적갓 파종 시기는 8월 25일부터 9월 10일 사이가 가장 적당하며 남부 지방은 9월 초순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합니다.

기온이 20도 안팎일 때 싹이 잘 트기 때문에 지나치게 더운 한여름을 지나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을 심을 때에는 줄간격 2025cm 정도의 줄어짓기 방식을 주로 활용합니다.

밭에 얕은 골을 파고 씨앗을 23cm 간격으로 일렬로 뿌려줍니다.

흙은 씨앗 두께의 23배인 0.5cm 미만으로 얇게 덮어줍니다.

파종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 밭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적갓 씨앗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흙을 너무 두껍게 덮으면 싹이 올라오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 발아 단계에서는 건조하지 않도록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살수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솎아내기 작업과 가을철 주말농장 관리법

적갓이 자라는 과정에서 적절한 솎아내기를 해주어야 줄기가 굵고 잎이 넓은 건강한 적갓으로 자랍니다.

솎아내기는 작물의 성장 상태에 따라 총 2회에 걸쳐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첫 번째 솎아내기는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포기 간격을 5cm 정도로 넓혀주며 실시합니다.

두 번째 솎아내기는 본잎이 45장으로 자랐을 때 최종 포기 간격을 1520cm로 유지하도록 솎아냅니다.

약하거나 병충해를 입은 포기를 먼저 골라내어 제거합니다.

솎아낸 어린 적갓 포기는 버리지 않고 겉절이용으로 활용합니다.

솎아내기 후에는 뿌리가 들뜨지 않도록 주변 흙을 잘 북돋아 줍니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는 34일에 한 번씩 밭 상태를 확인하며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양분이 부족하면 잎이 딱딱해지고 매운맛이 강해지므로 생육 중기에 웃거름을 한 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서리 내리기 전 서둘러 완성하는 수확 방법

적갓의 수확 시기는 파종 후 4050일이 지난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김장철까지입니다.

포기 전체의 높이가 3040cm 정도 자랐을 때가 가장 맛과 향이 뛰어난 수확 적기입니다.

적갓은 추위에 비교적 강하지만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잎이 손상되거나 서리를 맞아 무를 수 있습니다.

첫서리가 내리기 전이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전에 수확을 완료합니다.

김장 일정 12일 전에 맞춰 뿌리째 뽑거나 밑동을 칼로 잘라 수확합니다.

수확한 적갓은 흙을 털어내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여 김장에 사용합니다.

수확 시기를 놓쳐 너무 오래 두면 잎이 거칠어지고 줄기가 딱딱해져 식감이 떨어집니다.

자신의 파종 날짜를 기록해 두고 생육 기간을 계산하여 김장 일정과 수확일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적갓을 파종하고 간격을 맞춰 솎아내면 김장철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생육 주기 50일을 고려해 김장 날짜에 맞춰 수확 계획을 세우면 알찬 주말농장 농사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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