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땅콩 수확 시기와 다수확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면 올해 농사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땅콩은 심는 시기부터 수확까지 약 120일에서 140일 정도의 생육 기간이 필요합니다.
늦가을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마치는 것이 품질 좋은 땅콩을 얻는 핵심입니다.
올바른 북주기와 칼륨 비료 관리를 병행하면 수확량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땅콩 수확 시기 판단하는 요령
땅콩 수확 시기를 결정할 때는 밭 전체의 잎과 줄기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10월 상순에서 하순 사이에 잎사귀가 노랗게 변하고 시들기 시작할 때가 가장 적절한 수확 시기입니다.
기상 예보를 확인하여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작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리를 맞으면 꼬투리가 얼거나 수확량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으므로 날짜를 미리 확인하세요.
전체 포기의 80퍼센트 이상이 황색으로 변했을 때 몇 포기를 직접 뽑아 꼬투리를 확인합니다.
껍질 안쪽이 선명한 그물망 무늬를 띠고 단단하게 여물었다면 망설이지 말고 수확을 시작하면 됩니다.
북주기로 꼬투리 수확량 늘리기
땅콩은 꽃이 핀 후 자방병이 땅속으로 파고들어 가 꼬투리를 맺는 독특한 생육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줄기 밑부분에 흙을 두툼하게 북돋아 주는 북주기 작업이 다수확의 필수 조건입니다.
첫 번째 북주기는 보통 모종을 심은 지 한 달 전후에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늦게 흙을 올리면 자방병이 땅속으로 제대로 들어가기 어려우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북주기를 할 때는 줄기가 묻히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주변의 고운 흙을 끌어모아 10센티미터 높이로 덮어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땅속 영양 공급이 원활해져 튼실한 꼬투리가 훨씬 많이 달리게 됩니다.
칼륨 공급과 알맞은 비료 관리
땅콩 농사에서 칼륨 성분은 꼬투리 속을 꽉 채우고 껍질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웃거름을 줄 때는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줄기만 무성해지므로 반드시 칼륨 위주로 공급해야 합니다.
칼륨 공급 시기는 주로 개화기 무렵에 맞추며 NK 비료나 황산가리를 적정량 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료를 줄 때는 식물체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흙과 잘 섞어주어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웃거름 주기와 함께 배수가 잘되도록 두둑 주변의 물길을 정비하는 것도 빼놓지 말아야 할 작업입니다.
철저한 영양 관리와 배수 조절을 병행하면 썩은 꼬투리를 줄이고 전체 수확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땅콩 수확 시기와 철저한 북주기 과정을 거치면 풍성한 가을 결실을 거두게 됩니다.
칼륨 비료를 적절히 활용하여 껍질 속까지 꽉 찬 건강한 땅콩을 수확해 보세요.
농촌진흥청이나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공개 자료를 참고하면 더욱 정확한 영농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